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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0.

마케터가 데이터 분석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마케터들이 그들의 업무에서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 그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바꾸게 해서는 안됩니다. "
"오늘날의 마케터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들은 식품 라벨에 표시되어 있는 열량 정보와 세세한 첨가재료들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라벨을 통해 누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정보들이 수집되었는지, 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이 음식은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또는 '이 음식은 건강에 좋습니다.'와 같은 소비자 친화적인 정보입니다. 이런 정보들을 뽑아낼 수 없다면, 당신 회사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 마케팅 분석 플랫폼은 그저 쓸모 없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마케팅을 더 잘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기계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마케팅 의사 결정은 여전히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


데이터 분석이 매력있는 분야임은 분명하지만,
'왜 데이터 분석을 하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김봉진 대표님께서 늘 강조해주시는 이야기 중 하나가
왜 이런 복지제도가 생겨났는지, 왜 이 일을 하는지 등 '왜'에 대한 이야기이다.

'왜'가 잊혀지면 아무리 좋은 복지제도라도 얼마안가서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당연하게 여기게된다.
'왜'가 잊혀지면 그 일에 의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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