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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2.

잡스처럼 꿈꾸고 게이츠처럼 이뤄라



룸메이트가 일독을 권한 책이다.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에 대해서 단편적인 이야기는 많이 접해왔지만 유기적으로 알진 못했다. 이 책에선 그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회사를 일구어 냈는지, 그들의 기업가 정신이 어떠한 것인지 엿볼 수 있었다. 둘 다 독특하고 분명한 스타일을 지닌 인물들이라서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그들의 경영자적 역량에 매우 감명이 깊었는데, 그들의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는 더 세부적인 책들을 찾아보아야겠다.

"관심있는 일에 열중하다 보면,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점 같은 각각의 존재가 미래에는 서로 이어져서 멋진 하나가 됩니다. 현재의 순간들은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말한 '선을 이어간다'는 부분이다. 이번 학기 휴학을 고민 하던 순간과, 이전과는 다른 한 학기를 보내고자하는 것 모두 나 스스로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내가 지금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것이 정말로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도전하는 일인지 아니면 순간의 호기심 때문인지. 좀 더 해봐야 알겠지만 스스로를 강하게 믿고 나아가고 싶다. 주위 동기들도 다들 고민이 많은데 쉽사리 답이 나지 않아서 초조하고 우울해 하고 있다. 서로 격려가 필요한 시점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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