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면허를 땄다.
남자는 1종보통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나름 한 번에 따서 뿌듯^^
내가 소질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운전면허 선생님을 잘 만나서 쉽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로주행 연습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말씀해주신 내용>
- 처음이라 어설픈건 당연한거다. 그러니까 내가 있지, 잘 밟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기능들을 제대로 연습해서 몸에 잘 익히는게 중요해.
- 내가 가르쳐 주는건 법칙이나 매뉴얼 같으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게 아니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적용해야 해. 그러니까 나랑 같이 도로주행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겪는 연습을 하는거다.
- (중간에 내가 실수하면) 지금까지 잘 했는데 갑자기 왜 그래, 조급해하지마. 주행은 잘하는데 서행할 때 괜한 두려움이 있네. 라고 잘하는 부분을 언급해주고 못하는 부분만 보완하도록 용기를 붇돋아주심.
이 선생님께 첫 수업을 듣고, 두 번째 수업은 다른 선생님에게 배웠었다.
한 번에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주셔서 전달이 잘 안되기도 하고,
실수를 하면 "그러면 안돼!" 라며 혼부터 내셔서 위축됐는지 주행 중에
시동도 꺼뜨리기도 했다.
세 번째 수업에 다시 원래 선생님을 만났더니 다시 잘 되더라는.....
이제 SOCAR탈 날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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