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외 이사님이기도 한 박용후 님의 책이다.
"더 이상 두려움에 질린 소극적 자아가 내 남은 인생을 지배하도록 두지 않겠다."
프리 에이전트, 임시직 노동자, 1인 기업가, 오피스리스 워커 등은
변화하는 노동시장 상황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나도 지금 회사가 정말 좋고,
일에 의미를 느끼며
성취감도 충분히 받고 있지만
회사가, 그리고 지금 내가 익힌 기술이
남은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하며
그때 그때 필요로 하는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열심히 익히고
아둥바둥 노력하겠지만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게 해서
결국 언젠가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
흔히들 하는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가져라는 말과 같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시간이 흐르며 유행처럼 흘러가는 것이 아닌
무엇이 좀 더 본질적인 것일까 고민한다.
아래는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단.
해결해야 할 난제, 풀리지 않는 갈등, 저조한 성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함. 이것들이야말로 오히려 당신을 위대한 성공으로 안내하는 요건들이다. 평탄하기만 한 환경이 아니라 이런 한계상황 속에서 찾아낸 해답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성과로 연결된다.이 모든 스트레스 안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일은 괴로움이 아니라 가슴 벅찬 성취가 된다. 자신의 한계상황에 부딪혀 회피하고 도망가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일 속에서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불행한지를 정확히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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